& 물빠짐대회 종이비행기대회

 종이접기 중 가장 대표적인 종이접기 비행기는 단순한 놀이에 그치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공식 대회가 개최된다. 에너지음료회사 레드불은 세계 종이비행기 챔피언대회 레드불 페이퍼윙스를 주최했다. 이 대회는 2006년 레드불의 본고장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처음 개최되며 48개국이 참가했으며 이후 3년마다 열리고 있다. 대회 종목은 비행시간, 비행거리, 곡예비행, 안정적 비행 등 4개 분야로 나뉜다.

종이비행기는 대회가 열리면 사람이 즐기는 스포츠 겸 놀이다.2010년 일본의 타쿠오토다(Takuo Toda)는 29.2초의 비행시간을 기록, 미국의 항공학자 켄 블랙번(Ken Blackburn)의 종전 세계기록인 27.6초를 경신했다. 종이비행기 길게 날리기 부문에서 한국 대표 이정욱은 2015년 대회에 참가해 14.19초의 성적으로 3위를 차지했다. 비행거리 부문 최고 기록은 2012년 존 콜린스(John Collins)가 만들고 풋볼 선수 조 야엽(Joe Ayoob)이 던져 기록한 69.14m다. 야구장 투수가 마운드에서 중견수 위치까지 종이비행기를 날린 셈이다.

종이접기가 발달한 일본에서는 종이비행기에 대해서도 국민의 관심이 높아졌다. 니노미야 야스아키(Yasuaki Ninomiya) 박사는 동북대학교(Tohoku University) 공대를 졸업하고 소형 비행기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1960년대부터 종이비행기에 관한 서적을 저술해 일본 종이비행기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2009년에는 한국에도 종이비행기협회가 설립되었다. 회장인 이희우 박사는 공군 조종사 출신으로 실제 비행원리를 이용해 새로운 종이비행기를 접는 방법을 개발해 여러 권의 책을 썼다.

전 세계에서 열리는 물빠짐 대회로 놀이를 이용한 또 다른 대회로 물빠짐 대회가 있다. 물수건은 잔잔한 강이나 호수에 돌을 던져 가라앉기 전에 여러 번 튀어오르게 놀이다. 평평한 돌을 강하게 회전시키면서 던지면 수면에 충돌할 때 표면의 항력(drag force)에 의해 다시 위로 솟구친다.

1989년 미국 텍사스 주에 북미물빠짐협회(The North American Stone Skipping Association)가 설립되었으며 매년 세계 각지에서 대회가 개최된다. 기네스북에 따르면 세계 신기록은 1992년 콜맨 맥기(Coleman McGhee) 38회, 2002년 쿠르트 스타이너(Kurt Steiner) 40회, 2007년 러셀 바이어스(Russell Byars) 51회, 그리고 2013년 앞서 있던 스타이너 88회로 다시 바뀌었다. 비공식적으로는 일본의 한 대학생이 무려 91번의 기록을 세워 화제가 됐다.

◆물수제비탈은 과학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연구 주제이기도 하다. 프랑스 물리학자 리드리크 보케(Lydéric Bocquet)는 실험을 통해 돌이 수면으로 날아갈 때 입사각은 속도와 회전수에 관계없이 20°가 이상적이라고 밝혔다. [21] 만약 입사각이 45° 이상이면 중력이 수면의 저항력보다 커 한번도 튕기지 않고 그대로 물 속으로 가라앉는다.

또한 영국군은 제2차 세계대전 중 물수제비를 이용해 독일 댐을 격파한 바 있다. 당시 독일군은 전투가 벌어진 루르 지방의 메네 강 아래에 어뢰방지용 그물을 설치한 상태였다. 이에 영국 공군은 공학자 번즈 월리스(Barnes Wallis)가 설계한 4톤 무게의 도약폭탄(bouncing bomb)을 시속 400km 속도로 날리는 비행기에서 떨어뜨렸다. 폭탄이 댐에서 약 400미터 떨어진 후 급거하여 그물을 넘어 벽을 허물었다.

▼다양한 음료 속 과학원리를 알기 쉽게 소개한 책 ▼ 음료로 자주 보지만, 무심코 놓치기 쉬운 과학 현상!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만나는 8가지 음료를 통해 충돌과 거품, 표면장력과 점성 등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낸 얼룩의 비밀. 우유에서부터 와인 커피 초콜릿 칵테일 홍차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음료로 과학을 접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커피 얼룩은 왜 항상 바깥 테두리가 진한가’ ‘맥주 거품은 왜 났다 사라지나’ ‘우유의 왕관 효과는 신선한 우유로만 확인되나’ 같은 질문에… book.naver.com